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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0)가난의 문법 – 소준철 독후감, 서평,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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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지, 상자, 재활용품을 줍는 노인들을 바라보며 연구한 책이다. 그런 노인들은 원래부터 가난했을까? 가난으로 이끄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결국 그렇게 되었을까? 이 책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고 그렇게 된 원인이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했다. 내 생각에도 꼭 그렇지 만은 않을 것 같았다. 시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노인에 대한 소외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옛날에 노인의 역할은 그래도 먼저 살아봤으니 삶의 지혜와 같은 부분들을 알려주고 조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제는 인터넷에서 모든 답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노인은 더이상 쓸모가 없게 되는가?

    출처 : 해피캠퍼스

  • (A0)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독후감, 서평,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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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방구석 미술관]과 같은 책처럼 미술작품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는 책과 비슷한 느낌이려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이 책에서도 미술 작품들이 나오고 간간히 경비원으로서 일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터득하게 된 지식들로 관람객에게 도움을 주거나 독자들로 하여금 간략하게 설명하는 장면도 나오긴 했지만 그런 것들이 이 책의 핵심은 아니었다.

    작자는 맨해튼 중심부의 번쩍이는 고층건물의 권위있는 일을 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결혼식 당일날 형의 갑작스런 비보소식으로 충격을 받아 삶의 의욕을 잃어 미술관 경비원으로 이직하게 된다. 이 책은 그렇게 미술관 경비원으로서 느낀 일상들을 적어 놓은 내용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 (A0)공간의 미래 – 유현준 독후감, 서평,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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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인해서 바뀐 환경들을 직접 느끼고 들은 부분이 많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공간’이라는 힘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영향력 있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단순 요즘 변화하는 트렌드를 담은 책들보다 훨씬 좋았던 것 같다. 어떤 공간을 형성하느냐에 따라서 문화가 바뀌고 계급간의 격차가 줄거나 늘고 만나는 사람들이 바뀌는 지 이 책은 보여준다.

    공간이 좁다고 느끼는 것은 단순히 공간면적만이 요소가 아니다. 시간도 주요한 항목에 해당되는데 같은 24평짜리 집에 있어도 누군가는 집에 4시간만 있고, 누군가는 8시간 동안 집에서 생활한다면 4시간만 집에 있는 사람이 8시간 동안 집에 있는 사람보다 집을 2배 정도 넓게 느낀다. 코로나 한참 심했을 때 걸렸던 적이 있어 2주동안 집에서 격리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의 답답했던 이유가 집에 오랜시간 거주하니 상대적으로 답답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그러한 공간적 요소에 ‘시간’이 있었던 것.

    출처 : 해피캠퍼스

  • (A0)다정한 것이 살아나는다 – 브라이언 헤어_버네사 우즈 독후감, 서평,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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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읽고 든 생각은 뭐랄까… 이 책은 참고한 문헌이 굉장히 많아서 그만큼 신뢰도는 있다고는 볼 수 있는데 결론이 없는 느낌이랄까? 책 제목이 곧 결론이다. 동물들은 가축화가 아닌 ‘자기가축화’를 통해서 진화해왔고 결국 그렇기 때문에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인간 또한 마찬가지다. 약육강식의 원칙대로 무조건 힘세고 덩치큰 동물이 이 세계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인간 또한 ‘자기가축화’ 과정을 통해 다정함으로, 이 세계에 가장 우세한 종으로서 살아남은 것이라고.

    잘못된 오류에 대해서 짚어준 점은 좋았다. 보통 동물이 가축화가 되었다고 하면 사람이 동물을 끌어와서 길들였기 때문에 동물이 그렇게 된 것이라고 본다.

    출처 : 해피캠퍼스

  • (A0)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독후감, 서평,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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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에게 추리/스릴러소설을 추천받아서 읽게 된 책이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전개속도가 빨라지고 긴장감이 올라가서 영화의 한장면을 생생하게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번년도에 읽었던 소설 중에 가장 영향력있고 흥미로웠던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 책은 독일소설인데 등장인물이 많이 나와도 너~무 많이 나온다. 일일이 다 적지는 않았지만 내가 적은 등장인물만해도 세어보니 63명이었다. 적지 않은 인물들까지 합하면 70명은 넘을 것이다. 500페이지가 넘어가는 소설이라 한 호흡으로 읽기 어려워서 드라마 1편, 2편 보듯이 끊어서 읽곤 했었는데(짬짬히 읽는데 꽤나 오래 걸렸다) 다시 읽을 때마다 이 등장인물은 누구였지? 하면서 내가 등장인물의 상세 내용을 적어놓은 것을 복기하면서 읽었었다. 아마 등장인물들을 메모하지 않고 읽었다면 좀처럼 이 여러 등장인물들의 사건과 관계의 실마리를 찾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었을지도 모른다.

    출처 : 해피캠퍼스

  • (A0)완전배출 – 조승우 독후감, 서평,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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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고는 충격의 연속이었다. 영양제도 부질없고 커피도 독극물이며 단백질 보충도 그렇게 많이 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승우작가님은 경영학과를 졸업해 처음에는 은행에서 일을 하시다가 돈을 다뤄보고는 커피사업에 뛰어든다. 그렇게 사업을 하면서 건강이 매우 안좋아져 혈관조영술까지 받고 이것저것 병원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약대 한약학과에 진학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병원과 약물로는 질병 치료가 불가능함을 깨닫고 한약 전문 약국을 운영하시는 분이다.

    읽고 들었던 생각은 70%정도는 이 글에 수용하되 30%정도는 좀 의아하다는 점이다. 이 작가님은 채소과일식을 엄청나게 극찬하고 주장하는데 몸의 독소를 배출해주는 역할을 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을 했지만, 그 외에 모든 음식들을 영양소 없는 쓰레기 취급을 해서 의구심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출처 : 해피캠퍼스

  • (A0)슈퍼노멀 – 주언규 독후감, 서평,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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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과 훈련은 사람을 어느 정도로 (꽤 뛰어난 수준으로) 성장시켜준다. 내가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피나는 연습을 한다고 해서 국가대표 수영 선수가 될 수는 없지만, 동네 수영장에서 눈길을 끄는 정도의 실력까지는 갖출 수 있다. 나는 이 정도로 뛰어난 사람을 ‘슈퍼노멀’이라고 부른다.

    엄청 특별한 내용은 없다. 하지만 핵심내용은 잘 정리가 되어있다. 만약에 이때까지 한번도 알려지지 않은 성공방법에 대해서 여기서 언급이 되었다면 애초에 읽고 실천하는 것도 어려웠을 것이다. 요즘 뜨는 자기계발서인 [역행자]와 이 책을 비교해보자면 나는 [역행자]에 별점을 1점을 더주었는데, 사실 두 책 다 내용면에서는 크게 다른 건 없다. 다만 역행자는 읽어보면 정말 내가 성공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장미빛 미래(환상)를 심어주고 동기부여를 해주는 반면에 [슈퍼노멀]은 책에 적혀있는 그대로 ‘따라하면 성공하는 주입식 자기계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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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0)이제야 어디에 힘을 빼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 안블루 독후감, 서평,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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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스펙에 좋은 커리어를 만들고 이름 난 저명한 변호사와 결혼까지 하며 남들 부러워하는 삶을 살았던 작가님에 대한 에세이이다. 겉으로만 들으면 그런 작가님이라면 행복하지 않을 일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자기자신을 돌보지 않고 달려오다가 결국 지쳐버렸고, 남편하고는 언제 함께 나란히 걸어봤는 지도 까마득해졌다고 한다. 아이 둘을 낳아 아침에 등교를 시키는데도 엄청난 힘이 들고 무기력해졌다고 했고, 남편은 그런 나를 돌보지 않고 설거지를 했나 안했나만 중요하게 생각했던 듯하다. 결국 이혼을 하고 답답함과 무기력증, 그리고 툭하면 튀어나오는 화때문에 심리상담을 200번 이상 받았다고 한다.

    에세이 책 중에 괜찮았다고 생각이 든 이유는 작가님이 살아온 일생이 담담하면서도 자세히 담겨져 있어서였다. 내 생에 전혀 나랑 상관없을 것 같은 주짓수라는 운동을 만나면서 어떻게 이러한 과정을 극복해왔는 지 잘 적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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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0)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쿤데라 독후감, 서평,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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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가 힘들진 않았지만 이해하기가 힘들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니체의 영원회귀사상이 깃들어 있다고 했는데 그렇게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저 공공연하게 알려졌었던 지금 이순간의 삶이 무한히 반복된다고 해도 지금과 똑같이 행동하며 살 것인가? 의 정도의 내용만 언급된 정도다.

    작자는 왜 책 제목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고 썼을까? 영원회귀사상에 의하면 우리는 기억하지도 못한채 우리가 행동했던 일상이 영원히 반복된다고 설명한다.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삶은 단 한번 뿐이고 죽으면 그 이후로는 끝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영혼과 육체]라는 목차가 두번씩이나 반복되어서 나오는데 그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작자는 영혼과 육체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았을 것이고, 니체 또한 영원회귀사상을 설파하는데 있어서 우주의 섭리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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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0)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 황영미 독후감, 서평,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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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세상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살았으면 좋겠어. 불가능하다는 건 알지만”

    주인공인 중학생 다현이의 학교생활을 잘 그려놓은 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데 그 이미지에 걸맞게 굉장히 잘 읽혀졌던 책이다. 청소년소설이라 내용자체가 어렵지 않은 면도 있었지만 특히 여중생들의 행동? 끼리끼리 모여서 다니고 자기 팸이 아니면 험담하는 그런 부분들을 매우 잘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여러 책을 읽었지만 남자와 여자에 대해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남자들은 학교생활을 할 때 우루루 몰려다니고 여자들은 3~4명 소규모로 단짝처럼 지어서 다닌다. 남자들은 두루두루 친한 경향이 있지만 여자는 그 소규모 모임에 한해서 깊게 친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러고는 다른 소규모로 다니는 팸에 끼어서 어울렸다가는 질투나 밉상을 당하기 쉽상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