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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당신의 문해력 – 김윤정 독후감, 서평, 감상문,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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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요즘 책이 예전만큼 안 읽히는데, 그거 왜 그런걸까? 문해력이랑 관계있는거야?”

    이 책은 사실 아이의 문해력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지만 아이가 없는 일반 성인이 읽어도 다방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그래서 별점 4개를 주었고 생각보다 어려운 어휘도 없어 읽기도 쉽고, 적절한 통계를 제시했고 각 문단문단마다 첫 문장만 읽고 건너뛰어도 내용이 이해될 정도로 정리가 잘되어 있었다.

    미취학 아동이든 학업중에 있는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지금 이 시대에는 낮아진 문해력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낮은 문해력 때문에 안내문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거나 은행의 적금이나 투자, 대출 관련 설명서를 이해하기가 힘들고 직장에서는 보고서를 작성하기가 힘들다.

    출처 : 해피캠퍼스

  • 파친코1 – 이민진 독후감, 서평, 감상문,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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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셀러답게 이 소설은 확실히 몰입감이 있었고 초중후반까지 딱히 지루한 부분도 없었다. 읽으면서도 사실 소설이라기 보다 실제로 있었던 주인공과 주인공 주변 사람들의 일화를 쓴 ‘전기’처럼 보여지기도 했다. 파친코를 쓴 작가님은 한국에서 오래살지도 않았고 7살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계 1.5세대의 미국인인데 어떻게 이렇게 한국의 식민지시절의 환경을 이렇게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 미국으로 갔다면 사실 한국계라고 해도 거의 미국문화에 완벽하게 적응을 한 미국인이나 다름없을텐데 한국소설 중에서도 대하소설에 가까웠다.

    그리고 작가님이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신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요 등장인물중에 사무엘, 요셉, 이삭, 노아와 같은 성경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을 딴 인물들이 등장하고 내용 중간에 호세아 부분도 언급하는 등 성경에 대한 지식도 매우 높은 것 같았다.

    출처 : 해피캠퍼스

  • 오래된 연장통 – 전중환 독후감, 서평, 감상문,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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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최초의 진화심리학이라 불리는 전중환교수님의 책이다. 우리나라에 진화심리학이 들어온지는 생각보다 얼마 안되었다. 전중환교수님은 경희대학교에서 교수로 열 활동 중이시기도 하고 ‘최초’라는 단어가 붙기에는 아직도 너무 젊으시다. 머리말을 읽어보니 진화심리학 자체가 돈벌이가 되기 힘들다는 사회적 인식 때문데 관심은 있어도 그쪽 학문으로 파고드는 사람은 많이 없다고 했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나라는 참 여러모로 보수적인 나라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 별점3.0을 준 이유는 책 제목만 봐서는 사실 이 책이 무슨 책인지 감이 안온다.(이 책은 인간의 다양한 심리기제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책이다) 물론 머리말에 책 제목에 대한 설명이 나오지만 아쉬움이 있었고 목차가 너무 많다. 중구난방하다고 해야하나?

    출처 : 해피캠퍼스

  • 아비투스 – 도리스 메르틴 독후감, 서평, 감상문,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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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모임의 지정도서로 [아비투스]라는 책이 선정되어 읽게 되었다. 아비투스라는 용어는 처음들었지만 책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 인간은 7가지 자본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들마다 많이 가지고 있는 자본이 있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본이 있다. 그러니 이렇게 7가지 자본으로 분류해놓고 보면 본인이 어떤게 강점이고 어떤게 부족한지 좀 더 가시적으로 볼 수 있게 되니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점검해보기에 괜찮은 책 같았다.

    아비투스라는 것은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말한다. 이 아비투스는 7가지 자본으로 나뉠 수 있는데 심리, 문화, 지식, 경제, 신체, 언어, 사회자본 이렇게 7가지이다. 예를들어 경제적 형편은 어렵지만 사람을 도우는 것을 좋아하고 인간관계가 좋으면 사회자본과 심리자본이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반면 경제자본은 낮을 수 있다. 말을 웅얼거리지 않고 명확하게 자신이 밝히고자 하는 바를 잘 전달하며 남을 잘 설득할 수 있다면 언어자본이 높다고 할 수 있으며, 어떤 특정 분야의 전문기술이나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지식자본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관련해서 토론을 할때 부정적 비판을 하는 회원님도 있었는데 7가지 자본을 얘기하며 상류증, 중산층, 하위층으로 나누었다는게 불쾌했다고 했다. 상류층은 품격이 있고 하류층은 품격이 없나? 상류층은 아비투스가 높고(자본이 많고) 하류층은 낮은가?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나도 그 주장에 어느정도 수긍은 하지만 대체적으로 최상위층이나 상류층에 있는 사람들은 7가지 자본 대부분이 하위층 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어느정도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형편이 부족해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고 남을 포용할 수도 있겠지만 경제자본이 부족하면 다른 6가지의 자본에도 매우 많은 영향을 끼친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돈이 없으면 일단 불행해 질 이유는 수없이 많다.

    출처 : 해피캠퍼스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 문재인 독후감, 서평, 감상문,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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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은 평범한 국민이 이룬 성취를 평범한 국민에게 돌려 드려야 한다는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특정세력이 특권과 반칙을 일삼는 동안 국민의 삶은 뒷전으로 내몰리거나 이용당했습니다. 이것을 바로잡는 것이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숙명이었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의 연설문집이다. 박대통령이 쓴 책보다 그 구성은 훨씬 좋았다. 3부로 나누어져있으며 1부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글을, 2부는 해외 순방에 대한 글을, 3부는 실질적인 경제를 이끌기 위한 전략적 회의에 대한 글이 나와있었다. 물론 책 구성이 좋다는 말이 문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박대통령보다 더 잘 이끌었다는 말은 아니다. 정치서에 맞게끔 잘 쓰여진 것 같다는 말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 도둑맞은 집중력 – 요한 하리 독후감, 서평, 감상문,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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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삶이 가속화되었다면, 우리가 그 무엇에도 점점 집중하지 못할 만큼 정보에 압도되고 있다면, 반발이 왜 이렇게 적었을까? 왜 명료하게 사고할 수 있는 수준으로 속도를 낮추려 노력하지 않았을까?

    이 책을 다 읽으니 어지럽고 메스꺼운 기분이 들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정치 사회적인 이면을 이 책을 통해 보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 집중력 하락의 원인은 우리가 너무 SNS를 많이보고 전자기기에 의존하기 때문인 줄로만 알았다. 즉 개개인의 원인에 있는 줄 알았다. 내가 노력을 안했기 때문에, 게을렀기 때문에.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단순히 외부환경의 문제라고 자기합리화시키는 글도 아니였다. 이전부터 있었던 역사적 통계와 사건을 보여주며 이 글을 읽으니 살짝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1.멀티테스킹으로 인한 집중력 하락
    최근에 되어서야 멀티테스킹이 비효율적이라는 것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내 의지로 멀티테스킹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거대 기술 기업들에 의해서 멀티테스킹(빠른 전환을 하도록)을 하도록 조종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한 곳에서 오래 머물고 숙고할수록 그 제품을 살 확률이 낮아진다. 기업들은 제품을 팔기위해 또는 조금이라도 판단을 흩뜨려 놓기위해 정신을 이리저리 산만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한다.

    2.수면부족으로 인한 집중력 하락
    밤늦게 휴대폰을 붙들고 있으니 수면부족은 개개인의 잘못이라고 은근 기업들은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역사적 통계로 보았을 때 불과 20~30년 전의 사람들보다 수면시간이 1시간 가까이 줄었다. 아마존 페이스북 트위터 등 거대 기업은 사람들이 1시간 덜 자는 대신 자기 웹사이트를 봐준다면 그만큼의 수익이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렇기에 어떻게든 자기전까지 소셜미디어에 사람들을 붙잡아두려고 애를 쓸 것이다.(소셜미디어의 무한스크롤 등…)

    출처 : 해피캠퍼스

  • 나는 왜 사는게 힘들까 독후감, 서평, 감상문,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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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도 비정상도 아닌 ‘그레이존’ 인간 유형들

    왜 사는게 힘들까? 에 대한 해답은 직접적으로 나와있지 않다. 그래서 읽다보면 ‘아니 그래서 어쩌라는거야? 결론이 뭐지?’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책이였는데, 다시금 생각해보자면 이 책을 쓴 작가님은 정신의학과 뇌과학 분야 전문가로서 애착이론을 꾸준히 주장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래서 책에 직접 언급은 되어있지 않으나 읽는 독자로 하여금 ‘니가 이런 애착유형을 가지고 있거나 인격장애나 병까진 아니지만 정상과 장애의 사이인 애매한 [그레이존]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사는게 힘들게 느껴질 수가 있다’ 고 넌지시 얘기하는 듯 싶다.

    유럽의 젊은 성인을 조사해본 결과 30%정도가 회피형 애착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했다.

    출처 : 해피캠퍼스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팀 페리스 독후감, 서평, 감상문,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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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관리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시간 관리라는 것 자체를 잊어버려라!”고 말하겠다. 바쁘다는 것은 중요하지만 하기 싫은 일을 피하기 위한 핑계거리로도 자주 이용된다. ‘바쁘다’는 핑계는 거의 끝도 없이 만들어 낼 수 있다.”

    제목은 철저하게 자기계발서스러운 책이다. 하지만 별점 4점을 준 것은 다른 일반 자기계발서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보통 자기계발서는 독자들로 하여금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부분 그 ‘이렇게 하면’이라는 부분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모호할 때가 많다. 그리고 ‘왜’그렇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는 별로 설명이 나와있지 않다. 내가(작가가) 그렇게 했고 성공한 사람들이 그렇게 했더라. 그러니 너도 그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는 진부한 형식의 자기계발서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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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잠의 과학 – 김유겸, 이유진, 최승홍 독후감, 서평, 감상문,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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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관련 책은 그 이전에 읽었던 [최고의 수면법]이 실용도 면에서는 더 나았다. 이 책은 그와 비교해서 조금 더 전문적인 여러 호르몬체계라던가 각종 수면제 등등 어려운 용어가 나와서 뇌과학쪽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이었다. 잘자는 법에 대해서는 별 특별한 건 없었다. 일정한 수면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고 운동을 해야하고 잠자리에서는 딴 짓을 많이 하지 않다는 것이 좋다는 것 정도였던 거 같다.

    그래서 꿀잠을 자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 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방법은 별로 언급이 되지 않았고 그대신 수면의 원리에 대해서 좀 다양하게 써놓고 있어서 이전에 궁금했었던 부분에 대해서 어느정도 해소가 되어서 좋았다.

    출처 : 해피캠퍼스

  •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 박근혜 독후감, 서평, 감상문,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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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부분에서 나름 베스트셀러 상위부분에 올라와 있는 도서였다. 사실 나는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였으나 어쨋든 투표권을 갖고 있는 나라 국민으로서 내 정도 나이가 되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박근혜대통령이 쓴 책을 빌리면서 문재인대통령이 쓴 책도 같이 빌렸다(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이 책은 정치/외교로 분류되어 있어 일단 평점이 내려갔다. 내가 읽은 느낌으로는 그냥 에세이집이다. 박근혜대통령이 원하고 만들어 나가고자 했던 나라가 무엇이었는지 어떤 억울한 잘못으로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는 지, 잘못된 건 무엇이고 바로잡아야할 것은 무엇인지 그 무엇도 아무 것도 언급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건 정치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출처 : 해피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