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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가습기살균제의 위험한 비밀
3. 기업이 만들고 국가가 키우는 위험
4.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침묵의 봄>의 저자 레이첼 카슨은 1960년대 화학물질의 남용이 환경과 국민의 안전에 미친 악영향을 알린다. 책을 읽으며 가진 의문점은 ‘기업이 어떻게 소비자에게 위험성을 숨길 수 있는가?’ 이었다. <침묵의 봄> 15장 ‘자연의 반격’을 보면 1960년 전체 응용곤충학자의 2퍼센트만이 생물학 방제 분야에서 일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나머지는 96퍼센트가 화학 살충제 관련 연구에 몰두했다. 기업은 충분한 자본으로 경제적 여유가 갖춰진 연구직 자리를 마련하고, 과학자를 끌어 모을 수 있었다. 그래서 기업의 연구원들은 추후에 살충제의 문제점을 인지하여도 자신을 입혀주고 먹여주는 그 손을 물어뜯을 수 없는 구조가 만들진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는 왜 과도하게 살충제를 이용한 방제 사업을 지원했을까? 10장 ‘공중에서 무차별적으로’에서 카슨은 유해한 살충제 관련 연구에 이해되지 않을 만큼 많은 예산을 쏟는 정부의 행태를 지적한다. 정부와 기업의 화학물질 안전성검사에 대한 문제는 현대에도 변함없이 존재한다. 카슨이 세상에 화학물질의 문제점을 세상에 알린 것은 50년도 더 지난 일이다. 그런데 왜 아직도 화학물질로 인한 피해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할까? 국내 필자는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유해화학기업 ‘몬산토’의 사례를 들어 정부-기업 간의 유착관계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과거와 현대의 정부-기업 간의 유착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우리 과학기술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다.
출처 : 해피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