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거친 언어
(2) 고운 언어
본문내용
고운 정보다 미운 정이 더 무섭다고 했던가.
요즘에 내 또래 사람들 치고 욕 못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단순히 말에 대답을 할 때 2~3자 정도의 욕설이 들어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스스로의 언어 습관 때문일 수 도 있겠지만, 거친 언어, 반박하는 언어를 농담처럼 스스럼 없이 구사하며 관계를 유지 시켜 나가는 방법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또 인식 자체가 변화 되면서 어렸을 적 이론상으로 고운 언어, 상대방을 배려하는 언어에 대해 배웠지만, 편하고 서둘러 말하려다 보면 고운 언어만 사용하기에는 매우 어렵고,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고운 언어와 거친 언어가 뒤섞인 언어 습관이 생겨나는 것이 현실이다.
고등학교 시절을 돌이켜보면, 대화의 절반이 욕설이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야 얘기 들었어? 영민이 여자친구 생겼다던데? 부럽다.”
이렇게 말해야 할 것을,
“야 얘기 들었냐? 영민이 그 새끼 깔따구 생겼다든디? 미친 놈 졸라 부럽다.”
이런 식으로 표현된다는 것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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