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창, '최명길과 김상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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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과 김상헌은 병자호란 때 각기 주화론과 척화론을 대표해 서로 대립한 인물이다. 최명길은 현실적인 정책으로 국가와 민생을 최악의 참화에서 구해냈고, 김상헌의 절개는 조선 후기 사회를 유지하는 지표가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최명길과 김상헌>의 필자는 이런 식으로 두 인물을 모두 옳았다고 평가하고 넘어가는 것은 너무 안이한 설명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품는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시각으로 누가 옳았는가에 대해 평가를 내린다.
먼저 필자는 정치적 상황을 떠나서는 이 주장의 전모를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인조반정 이후 반정공신이라는 특권 세력이 형성되어 일반 사류들과 알력을 빚었는데, 최명길은 공신 세력의 일원이었고 사류들의 수장은 김상헌이었다. 이러한 공방전은 주화론과 척화론의 대립으로 이어졌고 병자호란이 터졌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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