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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 거장 박찬욱 감독이 “머릿속에 조금씩 햇빛을 쬐어주고 물을 주며 키워온 작물 같은 작품”이라고 말할 만큼 그가 가장 아끼는 작품은 무엇일까. 바로 2009년에 개봉한 〈박쥐〉이다. 〈박쥐〉의 원작은 에밀 졸라의 소설 〈테레즈 라캥〉이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비슷하지만, 〈박쥐〉에서는 ‘뱀파이어’ 소재를 넣었다는 점과 여주인공 시점으로 전개되는 〈테레즈 라캥〉과 달리 여주인공, 남주인공 시점을 골고루 따라간다는 점에서 〈테레즈 라캥〉과 차별화를 두었다. 또한, 송강호, 김옥빈을 필두로 실력 있는 배우들의 소름 끼치는 강렬한 연기와 조영욱 음악 감독의 OST는 박찬욱 감독의 연출력과 만나 폭발적 시너지를 보였고, 이를 아낌없이 〈박쥐〉에 모두 분출해내었다. 〈박쥐〉의 제작사는 ‘모호필름’인데, 박찬욱 감독이 직접 대표를 맡고 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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