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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쇼펜하우어가 살아가면서 쓴, 일기장, 메모, 편지에 있는 내용들을 정리한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이야기가 쭉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단편, 단편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소설이나 다른 철학, 인문 책들처럼 이야기가 쭉 흘러가서 읽는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쓴 책이라기 보다는, 쇼펜하우어의 독백이 들어있는 책 이었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전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인생이 고통과 고독으로 가득 찬 이유와,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통찰이었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둘러싼 고통을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고통은 인생 전반에 걸쳐있는데, 이러한 고통으로부터 유일하게 자유롭다고 할 수 있는 구간이 유소년기와 청소년기 쯤의 인생 초반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유소년기와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는 인간들도 자신만의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아마도 어린 사람들은 쇼펜하우어의 말에 동의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유소년기와 청소년기의 사람들은 물질적인 자유를 꿈꾸며, 얼른 어른이 되기를 바란다.
나도 그랬듯이,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어른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물질적 자유라는 것이 그다지 자유롭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직장을 가지고 일하다보면 꼬박 꼬박 돈이 들어오긴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느끼긴 어렵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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