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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질문과 각기 다른 계절, 선택, 의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소설집을 읽으면서 저는 작가의 글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나 자신과의 대화를 나누며 내 삶, 가치관, 가족과 주변인, 처지,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글 속에서 나를 생각하다 보니, 나를 존중하고 내가 있는 배경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괜찮지 않은 점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작가는 어떻게 그것들을 다루고 있는지, 우리는 어떤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특히 저는 60살에 가까워지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뚜렷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자 아이로 시작해 젊은 여자로, 그리고 다시 아내와 엄마, 할머니로 성장하는 과정이 필름 영화처럼 머릿속에서 돌아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선택이 순간순간을 살아남기 위한 것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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