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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동네를 뛰어다니던 학생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되어가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건 경제 논리일 것이다. 특히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느낀 사회는 사람을 내면의 모습으로 보다 외면 물질적 가치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을 소개받는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떠한 브랜드의 옷을 입는지, 차량은 어떤 것을 타는지, 사는 지역은 어디인지를 먼저 확인하고 그다음에 대화를 시작한다. 특히나 이러한 경제 논리가 가장 많이 투영되는 것이 부동산이다. 학군은 어떻게 되는지 교통편은 어떤지에 따라 등급이 나눠지며, 그로 인하여 철거와 재개발로 통한 지역의 변화는 사회의 흐름에 따라 어쩔 수 없는 현상일 것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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