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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책의 영역 구분은 사회복지정책의 개념에 따른 영역, 정책주체에 따른 영역, 정책목표에 따른 영역 등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될 수 있고, 사회복지를 인식하는 관점에 따라 학자들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사회복지정책의 고유 영역을 설정하는 작업은 공공행정상의 편의를 고려할 때 가능한 것으로 사실상 절대적인 구분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사회문제, 사회적 위험, 그리고 사회병리 현상들이 다양화 ㆍ 다량화되면서 사회복지정책의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다.
사회복지정책 영역을 구분하기에 앞서 이에 대한 여러 학자의 견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영국의 베버리지(Beveridge, 1942) 는 빈곤, 질병, 무지, 불결, 나태를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이들 5대 사회악의 퇴치가 사회정책의 목표라고 제시하고 있어서 사회복지정책의 영역을 소득보장정책, 의료보장정책, 교육보장정책, 주택보장 정책, 그리고 고용보장정책으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셜(Marshall)은 사회정책의 영역으로 소득보장, 보건의료, 대인적 사회서비스(personal social service), 교육, 그리고 주택의 다섯 가지 정책서비스 영역을 들었고, 타운센드(Townsend, 1970)도 사회복지정책의 주요 영역을 소득보장, 건강, 교육, 주택, 그리고 대인적 사회서비스의 다섯 가지로 보았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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