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독서와 토론' 교양 – A+ 독서노트&선택과제&논의거리&퀴즈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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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독 서 노 트
작성자

제출일

도 서
도서명: 논어 저자: 공자 범위: 1편 학이 ~ 10편 향당
구 분
내 용
키워드
학(學), 태도
주요 내용
공자가 제자에게 전하는 말, 공자 자기 자신의 이야기
인상적인 구절
·
이유
子曰(자왈) 三人行(삼인행)에 必有我師焉(필유아사언)이니
擇其善者而從之(택기선자이종지)오
其不善者而改之(기불선자이개지)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같이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내 스승될 만한 사람이 있다.
그 좋은 점을 골라서 따르고
좋지 못한 점을 거울삼아 고칠 것이니라.”

-제 7편 술이(述而) 21장-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구절 중 하나이다. 그만큼 공감이 가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모든 부분에서 스승이 될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어딘가는 나보다 더 나은 구석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나보다 더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든지, 나보다 더 말을 예쁘게 한다든지, 같은 상황에 처해있을 때 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든지.
이 구절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그 사람의 장점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 가끔 나는 잘 지내다가 그 친구의 단점만 보이고, 왜 이 사람과 연을 이어가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친구 사이에 권태기가 온다고 해야 하나? 그럴 때마다 나는 이 말을 되뇌이며 생각한다.

출처 : 해피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