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과] 송상헌 <역사인식의 논리와 역사교육> 2018 에 대한 서평

목차

1. 문제의식과 구성
2. 주요 논지 요약
3. 의문점과 한계

본문내용

1. 문제의식과 구성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역사교육 연구에서 흔히 사용되는 ‘역사인식’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며 어디로부터 시작되어 어디서 매듭지어지는 결과인지? 그 학문적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한 필자의 호기심에서였다.
‘역사인식’이라는 용어는 다양한 의미로 활용되어왔는데, 일반적으로 역사인식이라고 하면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들어간 인식, 혹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지식, 역사적 사고의 절차나 방식 등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었다. 실제로 어떤 관점을 내비치는 생각 혹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지식으로서 사용된 대부분의 연구들은 그 영어 제목에서 historical viewpoint 를 선택하였다. 반면 이 책의 저자인 송상헌의 연구에서 사용된 ‘인식’은 꾸준히 인식론(Epistemology)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인식론의 사전적 정의는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아는지(how we know things), 어떻게 확고하게 그것을 알 수 있는지(how firmly we can know things)를 다루는 철학분야를 말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는 이러한 의미에서 ‘역사인식’은 역사를 인식한 ‘결과’를 나타내는 용어로서 정태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역사 인식’은 역사를 인식하는 ‘과정’이 포함된 용어로 동태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규정하였다.
이처럼 ‘인식’에 관한 문제가 역사교육 연구에 자주 출몰해온 것은 결국 ‘역사란 무엇인가?’에 답하고자 하는 역사학 자체의 태생적 특성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의 출발점에서 ‘역사를 인식 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역사교육이 이러한 인식론적 과정을 교육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역사교육은 인식론 교육이다’라는 명제를 내세운다. 역사학에서 생산되는 지식은 타 교과가 갖는 객관적 대상으로서의 지식과 본질적으로 다르며,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역사교육은 인식론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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