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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2편은 솔직히 아쉬웠다. 1편을 읽었을 때에는 미국계이신 작가님이 어떻게 이런 조선의 일본식민지시절을 잘 꿰뚫어보고 흡입력있게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신기했었다. 2편을 읽으면서 추가로 알게 되었던 점은 작가님이 역사학을 전공했다는 점과 파친코 1,2편을 쓰는데 30년이 걸렸다는 점이었다. 생각보다 굉장히 오랜세월에 걸쳐 써오셨다.
그래서 나는 왜 2편이 아쉬웠냐고 하면 파친코 1편은 2편보다는 적은 등장인물이 나온다. 순자와 고한수 사이의 내밀한 관계를 집중 조명해준다던가. 백이삭과 요셉형 간의 가치관차이를 보여준다던가. 어쨋든 3~4가족(또는 그들의 친척)사를 집중 조명해준다. 그래서 그런 가족사를 조금 더 파고 들어갔으면 좋으련만 2편에 와서는 그런 부분이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렸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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