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나의 빈센트, 정여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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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빈센트의 그림이 누구에게도 제대로 사랑받지 못한 빈센트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심리학적 몸부림이자, 자신의 삶이라는 스토리텔링을 가장 아름답고 치열하게 가꾸는 강렬한 의지였다고 믿는다. 빈센트는 동료 화가들과 사람들로부터 끊임없이 무시당하고 배척당했으며 비난받았다. 심지어 그는 부모의 사랑을 받는 데도 끝내 실패했지만, 그 쓰라린 트라우마를 예술을 향한 열정으로 승화시켰다. 그는 사랑받지 못하고 이해받지 못하고 존중받지 못해 괴로운 모든 순간에도, ‘어떻게 해야 그림을 더 잘 그릴 수 있을까?’라는 필생의 화두를 물고 늘어졌다. 자신의 그림이 우울과 발작의 고통 속에서도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그는 슬픔의 무게를 조금씩 내려놓으며 생의 의지를 불태웠다. 나는 빈센트의 우울과 광기 자체가 그토록 위대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광기와 우울로부터, 트라우마의 무시무시한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해내려는 강력한 의지가 그의 그림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아픔으로부터 치유되기 위한 그 모든 몸부림이 빈센트의 예술 세계였다. 그는 ‘아품을 재료로’ 예술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아픔에 맞서기 위한 불굴의 용기’로 그림을 그렸음을 믿는다.
-> 정여울 작가의 빈센트에 대한 이해에 감명받았다. 정여울은 천재야. 빈센트 반 고흐를 띄엄띄엄 보았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무척이나 안된 사람이다.
그는 타고난 성격이 사회성이 매우 떨어졌고 카톨릭이 번성한 곳에 개신교 목회를 한 목사의 아들이었다. 위험해서 그런지 아이들은 집에서만 놀았다. 그런 환경도 그런 성향에 불을 지른 것 같다. 같은 조건에서도 성격마다 반응이 다르다. 그의 삶에서 필사적인 몸부림을 본다. 나도 한때 그런 몸부림을 친 적이 있다. 공부에서 희망을 보고 나는 뼈를 갈아서 공부해서 시골에서, 정신나간 가족 구성원에게서 벗어났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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