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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그만 감동하여 천기를 누설하는 경향이 많다. 박 도사도 어려운 상황일 때 자기에게 도움을 준 장덕진 장관의 요청을 거절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삼국지>의 제갈공명도 천하대사 운운하는 유비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았더라면 재야에서 조용히 수도하여 틀림없이 신선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래서 조선중기의 토정 선생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조심하라!’는 잠언을 남긴 것이 아닌가 싶다.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목숨을 바친다’는 말도 있지만,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조심하라’는 잠언도 있다는 것을 독자들은 염두에 두기 바란다. 명철보신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청허 선사의 제자가 선사에게 물었던 다음과 같은 질문을 음미할 필요가 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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