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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쥘 베른과 그의 작품
Ⅲ. 쥘 베른 작품 속 '제국주의'
1) ‘식민지’와 ‘야만’
2) ‘제국’과 ‘문명’
Ⅳ. 쥘 베른 작품의 영향과 ‘제국주의’의 재생산
Ⅴ. 맺음말
본문내용
19세기는 혼란과 격동의 시기였다. 이는 단지 서구 열강에게만이 아니라, 인도나 중국 같은 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그 외 전 세계에 퍼져있는 수많은 민족들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였다. 산업혁명과 과학기술의 발달은 서유럽 국가들에게 세계 각지로 뻗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주었고, 나름의 문명을 구가하던 비서구 국가들은 강제로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1839년 청나라와 영국은 제 1차 아편전쟁을 시작하였고, 1853년에는 쇄국 정책을 펴던 일본 에도 막부에 미국 페리 제독의 흑선이 개항을 요구했다. 그리고 1857년에 이르러서는 인도 지역의 패권을 장악했었던 무굴제국까지 멸망당했다. 1869년엔 미국의 첫 번째 대륙횡단 철도가 완공되었고, 같은 해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가 개통했다. 그렇게 서유럽에서 시작된 변화는 그 이외의 지역을 ‘착실하게’ 침식하여 서구의 규칙 아래 놓이도록 만들고 있었다.
19세기의 유명 모험 소설 작가 쥘 베른의 조국 프랑스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 정권을 잡았던 나폴레옹의 유럽 정복 전쟁 후에도 나름의 확장 시도들이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1830년대가 지나면서부터는 샤를 10세의 알제리 진출이 시작되었고, 알제리는 1848년 공식적으로 프랑스에 병합되었다. 이후 제 2제정 나폴레옹 3세 치하에서도 캄보디아, 세네갈, 뉴칼레도니아 등으로의 진출이 시도되었고, 제 3공화국에 이르러서 드디어 본격적인 프랑스 식민 제국의 시대가 펼쳐지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해외 진출, 식민지 건설 등의 행동들은 제국주의(imperialism)라는 하나의 이념 아래 실행되는 작업이었다. 서구 열강들은 기술적으로 뒤떨어지는 아시아나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으로 진출하여, 기존의 정치적 경제적 세력들을 굴복시키고 종속령으로 삼아 자신들이 지배자의 자리에 앉았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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