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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에는 현장 학습으로 용산에 위치한 국립 한글 박물관에서 수업을 했다. 수업으로 오기 전까지는 한글 박물관이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아담했지만 깔끔하게 잘 구성되어 있는 곳이었다.
일층에서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영상으로 시작해서, 국보와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된 해례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월인석보(月印釋譜)』 등 한글로 작성된 글이 실린 서적, 한글이 활용된 사역원(司譯院)의 외국어 학습 교재들, 그리고 한글 서간들을 본 뒤, 근대의 소설들과 타자기에 이르기까지 한글이 어떻게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국가의 글자로서 자리를 잡아가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나서 위층의 특별 전시실에서 열리는 초등학교 교과서 전시를 끝으로 일정은 마무리 되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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