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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도 더 된 소설인데 서평을 작성해야 해서 읽게 되었다. 내용은 디스토피아 같기도 하고 우울하기 그지 없다. 그레고리는 갑자기 벌레가 된다. 이게 이 소설 제목 변신의 의미이다. 처음에는 갑자기 벌레로 변해버린 그레고리 자신, 또 충격먹은 주변 가족들의 묘사에 집중한 느낌이다.
판타지이지만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 싶다. 가족은 집 구석에 있던 벌레가 자기 가족인 걸 그래도 알게 된다. 만약 그렇게 안 됐으면 그냥 조치 당하고 끝나는 소설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유독 아버지는 그레고리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해한 가족들이 더 대단하다.
현실적으로 벌레로 변하는 게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소설이라서 오히려 이걸 받아들인 거 같은 느낌도 들었다. 하필 왜 그레고리 말고는 돈 벌 능력이 다들 없었던 것인지 소설이 꽤 작위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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