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상문 –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

목차

1. 들어가며
2. 돈이 돈을 버는 원리를 찾아서
3. 돈의 가치
4. 목돈이 있을 때는 예금, 목돈을 만들 때는 적금
5. 수요와 공급
6. 줌인과 줌아웃
7. 효용함수(무차별곡선이론과 한계효용이론)
8. 탄력성
9. 세금은 대체 왜 걷는 것일까?
10. 나가며

본문내용

고등학교 과목에 <경제 수학>이란 과목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무려 9년 전인 2015년 교육과정에 전문 과목의 하나로 생긴 것이라고 한다. 이는 수학이라는 학문이 현대 문명의 바탕이 되고 있으며 수학이 실생활에서도 쓸모가 많은 학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 생각한다. 수학이 아름다운 학문이면서 복잡한 인간 세상을 설명하는 데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그 <경제 수학>이라는 과목에서 나온 이 책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이다.
우리가 금융투자상품을 고르고 투자를 감행하거나 연금 수령 방법을 결정할 때, 늘 나에게 최선이 되는 방안이 무엇일지 고민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합리적 선택을 하는 데 있어 ‘수학적 사고법’은 과연 어떤 도움을 줄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언론에서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률 등을 논하며 최저임금이 많이 올라 경제에 부담이고 무역수지가 흑자 또는 적자라고 할 때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데 애를 쓴다. 이러한 거시경제를 이해하는 데 ‘수학적 원리’는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까?
저자는 수학의 눈으로 경제 현상을 들여다보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안내한다. 저자는 ‘경제학’과 ‘수학’이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경제적 사고와 수학적 사고가 만나는 순간 앎의 기쁨을 누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실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이 복잡한 경제를 그저 쉽게 설명해주는 말랑말랑한 수학책은 아니다. 우리가 목돈을 만들기 위해 또는 하우스푸어를 면하기 위해, 모두가 등차수열과 등비수열을 이해하고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계산해야 하는 건 분명 아닐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가 대박을 꿈꾸는 시대에 월급과 근무시간에 따른 현대가치를 계산해 보여주면서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을 이야기하고, 코스피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를 설명하며, GDP와 경제성장률 등 경제지표를 해석하는 데 함수와 통계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쉽게 안내해주는 책은 그동안 드물었다.
또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 결국은 수학의 최적화 문제이며, 나아가 이렇듯 반복을 통한 최적화 알고리즘인 수학의 선형계획법이나 경사하강법이 오늘날 인공지능 개발에까지 이어진다는 이야기도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만이 보여줄 수 있는 큰 그림일 것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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