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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주드의 고통스러운 인생
3. 주드와 윌럼
4. 그럼에도 행복이 가끔은 온다
5. 우정이란 무엇일까
6. 나가며
본문내용
<리틀 라이프>는 2016년 초판 발행 후 금년 4월 재발행하였고,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등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장편소설 부문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다. 한마디로 <리틀라이프>의 붐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리틀 라이프>의 역주행은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소설을 읽고 오열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고, MZ 패션 아이템의 아이콘인 두아 리파가 그녀의 삶에 영원히 함께할 책으로 소개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이 책의 내용이 전해주는 무게감도 묵직하지만 물리적인 분량은 적지 않다. 1권이 619쪽이고 2권이 423쪽이다. 아무리 책을 빨리 읽어도 이 책을 정독하려면 최소 1주일을 걸릴 양이다. 두께가 암시하듯, 장대한 이야기다.
아시안계 미국인 한야 야나기하라는 하와이에서 3대째 살던 일본인 아빠,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 엄마를 둔 여자 작가. 작가의 인종적 배경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듯한 미국의 성공한 네 명의 남자 친구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쓴 것이 처음에는 너무 이상했었다.
그런데 작가가 어릴 때의 다양한 경험들과 더불어 성인이 된 후, 유명 잡지의 여행 저널리스트 경력, 그리고 예술과 문학, 디자인 등에 대한 지식이 이 책 군데군데 세밀하게 박혀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작가의 전기적 요소와 소설의 서사가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져서 내가 이 책을 읽는 동안 작가의 의도된 플레이 장치에 속거나, 자가가 제시한 허구에 부화뇌동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2권에 들어서면서는 그저 슬프고 아련한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이 소설은 대학생 시절 기숙사에서 만난 4명의 남자들이 50~60대가 될 때까지 삶의 궤적과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드’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려지는데 나머지 3명이 앞에 100페이지에 달하는 설정에서 인물을 다 보여주는 것과 대조적으로 이 인물은 정보가 이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낸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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