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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인간과 로봇의 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빗의 특징 분석
1. 인간과 로봇의 경계를 허무는 요소
1) 인간과 동일한 외모
2) 인간과 동일한 감정
3) 꿈을 꾸는 능력
4) 순수한 사랑
2. 인간과의 로봇의 경계를 강화하는 요소
1) 인간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로봇
2) 생일이 없는 로봇
III. 인간의 고유한 요소
1. 상호적인 사랑을 하는 인간
2. 존재적 차이
1) 목적으로 존재하는 인간
2) 수단으로 존재하는 로봇
IV. 결론
V. 참고문헌
본문내용
III. 인간의 고유한 요소
상호적인 사랑을 하는 인간
“오늘날 인간과 유사한 로봇은 예술작품의 허구적 세계에서 벗어나 실제 현실에서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 곁에 가까이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을 로봇과 구분할 수 있는 요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 요소로 감정, 삶에 대한 의지, 꿈, 그리고 인간의 본질적인 능력으로 사랑 등이 언급되었지만, 데이빗의 등장으로 인해 그러한 구분은 무용지물이 된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로봇에 불과한데, 그 이유는 ‘사랑의 상호성’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서로를 사랑하며 존재한다. 사랑은 주는 것으로 완성할 수 없고, 사랑을 받음으로 완성된다. 제 아무리 로봇이 인간을 영원히 사랑할 수 있더라도, 인간이 로봇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인간이라고 할 수 없다.
영화에서도 이러한 점을 드러낸다. 영화 초반부에 “로봇이 인간을 사랑하는 것보다, 인간이 로봇을 사랑할 수 있는지가 더 큰 문제이다.”고 경고로 영화가 시작한다. 또한 ‘현실’ 장면과 ‘2000년 후 하루’ 장면의 대조를 통해서도 데이빗이 인간이 되지 못하는 이유가 ‘사랑의 상호성의 부재’임을 드러낸다.
‘현실’ 장면에서 데이빗은 인간과 비인간의 사이에 위치한다. 정락길에 따르면, 영화는 계속해서 인간 아이와 동일한 데이빗의 모습을 담는 동시에 인간적 외양을 지닌 기계로서 그를 그려낸다. 이 ‘현실’에서는 모니카를 향한 데이빗의 사랑이 가득하지만, 데이빗을 향한 모니카의 사랑은 찾아볼 수 없다.
반면, 영화는 2000년후 특별한 시공간에서의 ‘하루’동안 데이빗을 완전한 인간으로 그려낸다. 현실과의 차이점은 단 한 가지, 모니카가 데이빗을 사랑한다는 조건이 충족되었기 때문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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