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비언어 행위를 통한 유권자의 태도 변화 연구 – 심층 면담을 통한 질적 연구

목차

제1장 서 론
제1절 문제 제기
제2절 연구의의와 목적
1.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2. 뉴미디어와 현대정치
3. 정치인의 비언어적 행위와 이미지 형성

제2장 본 론
제1절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2. 사례 선정
3. 분석 방법
제2절 연구 결과

제3장 결 론
제1절 해석 및 논의
제2절 연구의 한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제1절. 문제 제기

대중 매체가 제공하는 이미지에 노출되어진 수용자는 특정 대상에 대해 고유의 태도를 형성한다. 이 중 미디어의 보도는 정치인과 정치 이슈에 대한, 호감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유권자는 매스컴 내에 정치인이 어떠한 행위를 하는가에 따라 스스로의 정치 행위를 결정하기도 한다. 일례를 들면 대통령 후보들의 TV 토론에서 실질적으로 소비되어진 언어 메시지보다, 수용자에게 각인되어진 발화자의 비언어 메시지가 투표 행위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실제로 존 케네디는 리처드 닉슨과의 TV 토론 속 비언어 행위를 통해 다수의 유권자를 설득하는 데 성공하였다. 닉슨은 불안정한 시선 처리와 어딘가 불편한 모습을 보인 반면, 케네디는 강렬한 시선과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로 무장하여 사람들의 호감을 얻었다. 해당 토론회는 라디오를 통해 청취할 수도 있었는데, 라디오로 토론을 접한 청취자는 오히려 닉슨이 고유의 논리로 케네디를 압도하였다는 평을 하였다. 그러나 선거 후 이루어진 CBS 여론조사에서 미국 유권자의 57%는 “투표 행위에 TV 토론의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하였다. 그 중 6%인 400만 명은 “토론회만으로 후보를 결정했다”고 답했고, 이 중 300만 명이 케네디를 지지하는 사람이었다. 케네디는 투표에서 11만여 표를 앞섰는데, 이는 TV 속 정치인의 비언어 행위가 선거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진용주(2013)는 “미국에서 시작된 TV 방송 매체를 통한 공격적인 이미지 관리 전략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여건에서 다양한 장르의 TV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어느 특정분야, 더 나아가 무슨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인가는 선거를 앞둔 정치인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라고 언급했다. 2012년 한국의 대통령 선거 국면, 정치인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문재인 후보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 직후 지지율이 8.7%에서 14.9%로 5.9% 상승했다. ‘안철수 신드롬’의 출발점이 MBC <무릎팍 도사>출연이었다는 분석이 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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