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독후감) – 크레이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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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흥미로운 호르몬 연구를 소개한다. 호르몬 과학은 언뜻 비과학적으로 들리는 한 연구에서 시작됐다. 독일의 의사 아놀트 베르톨트는 수탉의 고환을 모두 떼어낸 후, 하나의 고환을 수탉의 배에 이식하는 엽기적인 실험을 시행한다. 이 실험을 통해 베르톨트는 고환이 제자리에 있지 않아도 혈액을 통해 모종의 물질, 즉 호르몬을 분비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1920년대에는 정관수술이 크게 유행했다. 남성들은 피임이 목적이 아닌, 회춘을 위해 수술을 받았다. 놀랍게도 이 유행을 주도한 것은 의사들이었다. 심지어 어떤 의사들은 정관수술의 효과를 테스트하기 위해 다른 질병을 치료하러 온 환자에게 동의도 얻지 않고 정관수술을 시행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정관수술뿐만 아니라, 테스토스테론을 증강시킬 수 있다며 동물의 고환을 환자들에게 이식한 의사들도 있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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