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rf 가설을 중심으로 살펴본 언어와 사고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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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문화 및 인지 사이에는 명백한 연관 관계가 있다. 상이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다르게 생각한다는 중심 개념은 우리의 일상적인 경험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이것과 관련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무지개 색깔 논쟁’이다. 흔히 무지개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의 7가지 색으로 구성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육안으로 보이는 무지개 색이 정확히 7가지 색이라고 단정 지을 단서는 없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무지개의 색은 30가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하는 곳도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무지개 색을 6가지라고 말한다. 사실 Isaac newton 역시 초기의 무지개 색을 5개로 발표했다. 이후에 2가지 색을 추가해 총 7가지 색으로 되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무지개는 공기 중의 물방울에 의해 태양광선이 반사, 굴절되면서 나타나는 자연현상이다. 무지개의 색은 빛의 반사율과 굴절률에 따라 모두 다르다. 따라서 그것을 정확하게 7가지 색으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무지개는 7가지 색으로 이루어졌다 말하는 것은, 일곱 가지 색을 가진 무지개에 해당하는 언어를 통해 지속해서 학습했기 때문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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