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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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밥이 전하는 산업혁명의 흐름은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진다. 과거부터 이어져 온 변화의 물결 가운데, 네 번째 단계로 불리는 거대한 전환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이 책에서는 강조한다. 예전 세 차례의 산업혁명이 주로 기계, 전기, 컴퓨터의 등장에서 비롯된 거였다면 지금의 양상은 조금 다르다고 느꼈다. 여러 영역에서 초연결과 융합이 진행되고 있어서, 무척 복합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는 중이라고 말한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 기존에 접했던 기술 혁신과 다른 결을 발견했다. 단순히 기계가 발달하거나 공정이 자동화되는 상황이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방식에 영향을 줄 만한 커다란 물결이 솟아오르고 있다고 서술되어 있었다. 지능형 기계가 자신만의 학습 능력을 통해 더 발전하고,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물들이 방대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공유한다. 이런 환경에서 기업과 개인이 준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책에서는 기술이 몰고 올 파급력에 집중한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빅데이터, 3D프린팅 등 다양한 영역이 만나서 새로운 형태의 혁신을 일으키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런 상황은 경제 시스템과 사회적 제도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예전에는 기계가 노동력을 대체하거나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인간의 지적 능력도 기계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그래서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고수하려 들면 빠르게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 부분에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생겼다.

직업의 형태도 크게 변할 것으로 내다본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단일한 직군에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기술의 진보로 인해 여러 분야가 통합된 형태의 업무가 요구된다는 예측이 등장한다. 특정 기능만 익히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고, 끊임없이 학습하고 호기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책에서 주장한다. 한편으로는 이 변화가 사람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느껴졌다. 지식의 장벽이 줄어들고, 자유로운 시도로 빠르게 무언가를 실행할 수 있는 시대가 가까워지는 듯하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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