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 정리] 영화 구타유발자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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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그리고 인간은 꽤나 복잡한 인과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영화가 주는 큰 메시지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어릴적, 상대방이 나에게 해를 가했을 때 어른들은 똑같이 하면 똑같은 사람이 되니 그러지 말라는 말을 하곤 했다. 무단횡단을 하다가 쓰레기를 줍는게 인간이라고 했던가. 그렇게 말하는 어른들도, 듣던 본인도 때로는 참고 이겨내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똑같이 되갚아주는 사람이 되기도, 어쩔 때는 그 이상을 되갚아주어 통쾌할 때도 있는 모순적인 존재들이 되었다.

사람은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들만 기억하기 마련이다. 학교폭력의 피해자는 그 기억으로 인해 끊임없이 괴로워하며 살아감에도, 가해자는 어린 시절 다소 짓궂었던 그러나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는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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