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유적 탐사문

목차

1. 호암지 청동기유물출토지
2. 대림산성
3. 충렬사
4. 단호사

본문내용

우리는 충주 하면 제일 먼저 철의 도시를 떠올리곤 한다. 이 철이라는 것은 지금과 같이, 선사시대부터 중요한 자원 중에 하나였는데, 이 때문에 충주는 시대를 거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래서인지 시대를 거친 유물들이 많이 발견되곤 하는데, 충주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역사유적을 시대별로 나열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1. 호암지 청동기유물출토지

충주 호암동의 유물은 가장 오래된 유물이지만, 동시에 가장 최근에 발견된 유물이기도 하다.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이 추진되었던 호암지 근처의 부지에서 발견된 것은 세형동검, 다뉴세문경 등의 청동기 유물들과, 철기시대의 목관무덤 그리고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를 걸친 무덤떼와 숯가마등 이었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바로 철기시대의 돌무지나무널무덤에서 출토된 청동 유물이다. 사진과 같이 이곳에서는 세형동검 7자루를 포함하여, 다뉴세문경 1점, 청동투겁창 3점, 청동꺾창 1점, 청동도끼 1점, 청동새기개 4점, 총동끌 2점, 7종 19점이 출토되었다. 초기철기시대의 청동유물이 발견된 것이 이번 처음은 아니지만, 이는 국내에 최다 규모로 밝혀졌다.
또한 이것이 발견된 초기 철기시대의 돌무지나무널무덤의 구조가 온전히 남아 있고, 유적 상태로 무덤의 축조 방식이나 유물 부장 방식 등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유물을 통해 이 무덩의 주인이 삼국이 성립되기 전 있었던 한 소국의 권력자이며, 이러한 유물이 어떤 유물과 토지에서 어떤 맥락으로 나왔는지 추측할 수 있을 정도로 정식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 유물로 우리는 2200년이 지난 과거의 시대를 조금이나마 상상해보고 추측해볼 수 있게 되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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