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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
보통 인권위원회라고 하면 익숙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를 것이었다. 나도 마찬가지였고. 하지만 이 소설 내에서는 인권증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나오지만 실제 인권위원회의 활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단체이다. 전체적으로 내용을 보았을 때 내용이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다가와 작가가 열심히 취재를 하였다는 것이 느껴졌다.
이 소설은 단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전체적으로는 다 단편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앞에서부터 차례차례 읽다 보면 앞에 나왔던 등장인물이 뒤편에도 등장하여 친근감을 주기도 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의 서사의 주인공으로서 다뤄지는 것이 인물들이 살아있는 것만 같아 흥미진진하며 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사실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이 소설은 OCN에서 드라마화되어 유명해진 것 같았다. 나는 드라마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와 비교할 수는 없었지만 이 소설만 읽어도 매우 재미있었기 때문에 만약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로 만들어진 작품 또한 보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그 정도로 소설이 재미있었다.
보통 추리물이라고 한다면 형사가 나오거나 탐정이 나오는 것으로 주로 생각하여 범인을 밝혀내고 그 진상을 알아내어 그 범인이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이 목적이겠지만 이 작품에서는 인권위 조사관이 나와 그 가치관 사이에서 고민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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