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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강의에서는 발달장애를 주제로 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배경은 일본이지만, 주된 내용은 발달장애와 그들을 보필하는 활동 보조인에 관한 강의였는데 아주 흥미로웠다. 내겐 발달장애인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없었기에 그들에 관한 관심 또한 일상에서 느낄 수 없었다. 물론 미디어로 간접적인 경험은 가능한 시대에 사니까 완전히 모른다고는 할 수 없다. 미디어로 그들의 삶을 보았을 때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놀랐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접했을 땐 그저 연기라고 생각하면 그만이었겠지만, 현실적인 그들의 삶을 보게 되었을 땐 나도 모르게 속에서 거부 반응이 일어나곤 했었다. 저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 하지도 않았던 거 같다.
그러다 이 강의를 보게 듣게 되었는데 강의 중간에 본 영상 속 그들은 내가 생각한 부분과 같은 점도 분명히 있었지만, 의외의 모습도 굉장히 많아 보였다. 그래서 또 한 번 놀랐다. 당연히 일반인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건 정말 나의 편견에 불과했다. 발달장애를 앓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됐다는 사례를 강의 시간에 보았는데 화면 속에 나온 주인공의 모습은 호스를 코에 꽂은 채 눈만 움직이는 상태였다. 초반에 본 영상이었지만, 내겐 충격으로 다가왔다. 말도 못 하는 상태지만,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자신의 맡은 바를 다해내고 있는 게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졌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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