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영화의 이해 중간고사 대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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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의 흥행 부진에 대하여

안중근 의사는 일제의 내각 총리였던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인물이다. 현재 국내외에 그를 기리기 위한 동상, 기념관이 존재하며, 그의 업적에 대한 도서, 영상 자료가 지속해서 만들어지는 등 현재까지도 큰 존경을 받는 위인이다. 영화 ‘영웅’은 이러한 안중근의 거사를 담은 뮤지컬 ‘영웅’을 각색한 작품으로써,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거대 제작사, 안중근이라는 명성 등을 바탕으로 한 흥행수표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영화 개봉 이후 ‘영웅’은 제작비 약 140억의 손익 분기점 추정치인 350만 명에 미치지 못한 최종 약 327만 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본 글에서는 다양한 흥행 청신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웅’이 흥행에 실패하게 된 원인에 대하여 뮤지컬과 영화의 서로 다른 특성을 살리지 못한 아쉬움, 몰입을 방해하는 캐릭터 및 스토리 설정, 영상미의 부족함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뮤지컬과 영화의 서로 다른 특성을 살리지 못한 아쉬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뮤지컬과 영화 간에는 다양한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그러한 차이점 중에서도 본 글에서는 한정된 공간, 장면 간의 연결에 주목하고자 한다. 우선 한정된 공간에 대하여, 뮤지컬의 경우 무대라는 일정한 공간만을 이용하여 긴 시간 동안 극을 이어 나간다.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배경 또한 한정적이며 감독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어려움이 존재한다. 하지만 영화의 경우 이러한 시공간적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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