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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그려진 마네의 ‘올랭피아’ 작품은 당시 매춘부들이 많이 사용하던
이름으로 목에 ‘벨벳초커’ 목걸이와 귀에 꽂은 난초, 비단 슬리퍼, 오른손에 쥐고 있는 천 등
을 통해 비너스가 아닌 ‘매춘부’를 대상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었다. 그 옆에 ‘하녀’로 보이는 흑인 여성이 들고 있는 꽃은 손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으
로 보이며 검은 고양이의 꼬리 모양이 남성의 ‘성기’ 모양을 닮았다는 점에서 굉장히 충격적
이면서도 기존의 회화 방식을 부정하는 마네의 확고한 미술적 정신을 짐작할 수 있었던 부분
이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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