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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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나는 종종 무의식적으로 죽음을 입에 올리는 편이었다. ‘죽도록 힘들어’ 내지 ‘이러고 있을 바엔 죽는 게 낫지’ 라던지 ‘아, 죽을 것 같아.’ 등의 표현을 종종 입에 담는 편이었다. 이것저것 무서워하는 것도 많아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겁많은 걸로 유명한 내가 가장 무서워해야 할, 다른 것들과는 달리 한번 겪으면 모든 게 끝나는, 죽음만큼은 쉽게 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한 책이었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땐, 제목과 내용 사이에 모순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소설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아이바 준의 시점에서 서술되는데, 소설 대부분의 내용은 아이바 준이 한 소녀, 이치노세 쓰키미의 죽음을 막아내고, 삶의 즐거움을 선물하는 데에 집중되어 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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