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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나 자신이 세상과 단절되어 그저 생명유지만을 하고 있다면 그건 과연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책 속에서 프란츠 카프카는 “존재한다는 것은 다만 ‘거기에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거기에 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한다. 그 말은 그 장소에 있다는 것만으로 존재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같은 그룹 안에 속해야 진정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는 유태인으로 태어났으나 유태교도, 기독교도 아니며 독일어를 사용하지만 독일인도 아닌 그런 모든 곳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프란츠 카프카의 생각이 깊게 담겨있는 책이다. 이제 막 사회의 첫 발을 놓기 시작한 우리들이 왜 ‘존재’ 하는지에 대해 진정으로 고민하였으면 하여 이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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