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 조지오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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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 통독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나도 그 사람 중 한 명이고 특별히 끌리는 책이 없으면 세계문학전집 중 한 권을 고른다.​
민음사는 표지 디자인이 너무 무미건조해서 열린책들을 더 선호하는 편.
나는 책을 표지로 판단하는 아주 표면적인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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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은 디스토피아적인 세계를 그려낸 조지 오웰의 소설이다.
동물농장도 비슷한 장르이지만 동물로 묘사되어서인지 1984년에 비하면 순한 맛으로 느껴진다.

1984년의 세계관은 이렇다.​
전 세계는 세 국가로 나눠져 있고, 그중 <빅 브라더>라는 존재의 통치하에 있는 오세아니아라는 나라.​
윈스턴은 그 오세아니아에서 역사를 바로잡는 일을 하고 있다.
더 자세하게 말하면 역사를 <빅 브라더>의 입맛에 맞게 바꾸고 있다.
과거에 정부가 했던 말, 정한 목표, 약속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지켜진다.
윈스턴을 포함한 공무원들이 역사를 새로 작성하기 때문에.

출처 : 해피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