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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다. 조선 왕조의 역대 왕들이 머물렀고 조선의 역사가 이루어지던 곳으로 조선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경복궁은 누구도 감히 쉽게 접근할 수 없었고, 모든 백성이 우러러보던 건물로서 조선 왕의 권위를 의미했다. 또한, 조선의 역사와 정통성을 보여주며 민족혼이 깃든 조선의 상징이었다. 경복궁이 곧 조선인 것이다.
일제가 그토록 경복궁을 파괴하고 총독부라는 건물로 앞을 막으려고 했던 이유가 거기에 있다. 경복궁을 파괴하는 것은 우리 민족을 억압하고 조선의 역사와 정통성을 파괴하는 것과 같은 의미다. 일제는 철저하고 계획적으로 경복궁을 파괴하고 구경거리로 만들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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