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랍스터>와 플라톤의 <향연> 속 나타나는 사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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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랍스터>는 가까운 미래에 모두들 완벽한 짝을 찾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그려낸 영화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세계는 크게 도시와 산으로 구분된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짝을 이뤄야만 살아갈 수 있다. 도시에서 짝을 이루지 못하거나 혼자가 된 사람들은 도시의 외곽에 있는 호텔로 보내진다. 이 호텔은 모든 것이 획일화되어있다. 발 사이즈(240과 250만 있을 뿐 245는 없다), 상황마다 입어야하는 옷과 디자인, 기상시간, 평소에 할 수 있는 것들과 죽기 전에 할 수 있는 것들,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과 커플일 때만 할 수 있는 운동 등이 모두 정해져있다. 숨 막힐 정도로 고정된 시스템 내에서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수술을 통해 자신이 되고 싶었던 동물이 되어야 한다. 호텔에서 자신의 짝을 찾는 것에 실패한 영화의 주인공은 숲으로 도망친다. 숲에는 그처럼 호텔에서 도망쳐 나온 사람들이 함께 지내고 있다. 호텔에서 숲 속의 사람들을 사냥하러 간다. 한 명을 잡을 때마다 호텔에 머물 수 있는 일수가 하루씩 들어난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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