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 자료와 해설 한국의 철학사상, 예문서원 2부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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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불교 사상(51-260)

불교가 전해진 삼국 시대 당시 불교에 대한 실상을 명확하게 전해주는 문헌이 존재하지 않지만, 불교 이해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문헌으로 고려 중기 김부식의 <삼국사기>, 13세기 각훈의 <해동고승전>, 고려 후기 일연의 <삼국유사>가 있다. 세 권의 문헌은 모두 불교와 관련되어 불교 연구에 꼭 필요한 자료이지만 나라에 대한 기록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아 간혹 사료적 가치를 의심받기도 한다. 그 가운데 <삼국사기>가 가장 불교 연구에 많이 인용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불교가 처음 고구려에 전래된 시기는 372년 전진왕 시절로 이는 중국의 고서인 <양고승전>에 기록된 것으로 당시 고구려에 전승된 불교는 해동불법의 시초였다. 반면 신라 최치원에 의해 중국에서 신라를 통해 고구려로 전해진 설도 학계에서는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당시 불교에 관한 논서가 없으므로 교학에 관한 성격을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인과응보의 가르침을 설파한 순도는 초보적 윤리설에 가깝다.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과 깨달음을 강조해 교학적 이해를 전파했다. 392년 고국양왕때 불교는 초기 신이나 감통에 의한 기복적 측면에서 점차 벗어나 자비의 가르침을 전파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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