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무용의 이론과 실제 ) 무용교육기관에 참관, 모의수업 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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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로 하루 동안 진도북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진도북춤 수업을 듣기 전 포털 사이트에서 ‘진도북춤’을 검색했다. 진도북춤은 나에게 낯선 장르였기 때문에 수업 전 사전 정보를 얻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국민속예술사전은 진도북춤을 “전라남도 진도 지역에서 양손에 채를 쥐고 몸을 밀착된 북을 치며 추는 춤”으로 정의한다. 구체적으로 “북을 몸에 밀착시켜 어깨끈을 메고 허리끈으로 조여 묶”는다. 진도북은 통나무로 된 오동나무나 마루나무의 중앙부분을 파낸 후 그 위에 소가죽이나 말가죽 등을 대고 줄을 X자로 만들어 가죽을 고정해 만든다. 또한 진도북춤은 양손에 채를 쥔 채로 추기 때문에 양쪽 모두 연주한다는 의미에서 양북이라고도 하며, 채를 쌍으로 들고 춘다는 뜻으로 쌍북이라고도 한다.
양손을 사용하면서 다듬이질가락과 엇박가락을 활용하고 진도씻김굿의 지전살풀이 춤에서 보이는 바람막이 춤사위와 외바람막이 춤사위, 가세치기 춤사위 등을 활용하는 것은 진도북춤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선조들의 기예인 진도북춤을 계승한 이들로는 양태옥, 박관용, 장성천, 박병천이 있다고 한다. 양태옥은 군내면 정자리 출신으로 그가 치는 북춤은 흔히 걸북춤이라 불렸다. 이는 어깨에 메고 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태옥 북춤의 특징은 “원박을 치면서 오른쪽 팔과 다리를 올렸다가 내리치는 춤사위에 있다”고 한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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