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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장자께서는 “기계는 그 기능이 있고, 기계의 기능이 있는 한 효율만을 생각하는 마음인 ‘기심(機心)’이 마음 속에 자리잡고, 기심이 자리를 잡게 되면 본성을 잊고, 본성을 잊으면 생명이 자리를 잃고 생명이 자리를 잃으면 ‘도(道)’가 떠나가게 된다.” 임채우, 도가는 과학을 반대하는가? (n.p.: 한국도교문화학회, 2017), 5-6.
라고 말씀하셨다. 그의 효율만을 생각하는 마음인 ‘기심(機心)’에 대한 우려는 현대에 ‘인공지능’에 의하여 현실이 되어가게 되었다. 인공지능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인간의 능력에 거의 준하거나, 몇몇 분야에서는 오히려 인간을 능가하기도 하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그러한 기능과 효율성에 의해, 인간의 능력의 위상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기 시작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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