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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진입해서 투자를 하다보면, 수많은 투자자가 기술적 분석에 의존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차트의 유형을 토대로 자신만의 기준으로 선을 그어서 추세선에 따라 매매를 하는 방식이다. ‘헤드 앤 숄더 전략’, ‘W 전략’, ‘수렴 전략’ 등등 지금까지 나온 종류만 해도 수백 가지의 기술적 분석 사례가 있다. 초보 투자자들은 왠지 그럴싸해 보이는 선 긋기에 현혹되어서 오직 추세선에만 의지해서 매매를 시작한다. 그러다가 손해를 보게 돼도 기업 가치를 이해하려는 노력은커녕 자신이 추세선을 잘못 그었다며 자책하고 새로운 선을 긋기 시작한다. 이러한 방식은 결국 주식시장을 단지 위와 아래만 맞추는 도박으로 만들어버린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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