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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은 자체부터가 선명한 색을 띄는 과일이다. 소리로 듣기만 해도 신맛이 느껴져 입에 침이 고이는 아주 신 과일이다. 그런데 표지를 보니 레몬이 희미하다. 그냥 소리로 듣기만 해도 떠오르는 선명한 노랑인데 표지는 왜 레몬을 흐리게 했을까? 의아했다. 차례는 해당 연도별로 여덟 파트로 나뉜다. 언니가 살해를 당한 연도는 2002년이다. 결국, 미제로 끝나긴 했지만 2019년에 갈무리가 된 17년의 세월을 고통과 애닯음, 해결해 보려는 의지로 지내온 셈이다. 그리고 용의자든 범죄자든 언젠가는 회한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막다른 고통에서 죽음과도 같은 시간에 빠져들기도 한다. 사람으로서 수치스러운 것을 가려야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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