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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카파(본명 안드레 프리드만)는 1931년부터 1933년까지 베를린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카파는 사진을 독학한 뒤 1931년 출판사 울스타인의 현상소 조수로 일을 시작했으며, 1932년과 1933년 통신사 데포트에서 사진 조수로 일했다. 1933년 파리로 이주하면서 그는 이름을 안드레 프리드만에서 로버트 카파로 바꾸었고, 곧 프리랜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카파는 스페인 내전을 촬영한 사진으로 파리에서 명성을 얻었다. 그의 최초 연작에 속하는 < 스페인 왕당파 병사의 죽음 >은 오늘날까지도 가장 유명하고 널리 회자되는 사진으로 남아 있다. 또한 1936년 < 라이프 >지 표지에 에스파냐내란 중에 찍은 카파의 사진이 실렸다. 참호를 뛰쳐 달려나가던 에스파냐의 한 병사가 날아오는 총탄에 맞아 양팔을 벌린 채 갑자기 얼어붙은 표정으로 쓰러지는 처절한 장면을 담은 이 사진은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전쟁기록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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