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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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쇼펜하우어의 역설적인 삶에 대한 태도는 이 책에서 매우 잘 보여지고 있다. “삶은 고통이다”라는 말을 하면서도,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똑똑할수록 불행해진다”라는 제목도 쇼펜하우어 철학의 역설적인 모습을 잘 보여준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똑똑하면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이성에게 인기도 많아질 것 같지만, 오히려 감수성이 예민해지고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쇼펜하우어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가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하지만 그는 진짜 부자에게 “부”는 즐거움의 수단이 아니라 재난과 불행의 방호벽이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가난한 사람으로서는 부가 행복의 최소한의 조건이자 즐거움의 수단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 책에서 말하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오래된 철학이 아닐까 하는 의문도 든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쇼펜하우어 철학을 만난 글쓴이의 해석이 잘 담겨져 있어 마흔이 넘어가는 삶을 되짚어 보게 만든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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