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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 구조적인 불평등과 부조리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한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
슬로브핫 딸들에 대한 이야기는 민수기 27장과 36장 두 부분에 나온다. 이 부분은 출애굽 후 가나안 정복이 임박한 시점에서 이스라엘 공동체를 재정비하고 땅 분배를 위해 실시된 제2의 인구조사를 보도하고 있다. 당시 인구조사는 이십세 이상으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성인 남자만 계수되었고(민 26:2), 여성과 어린이들은 인구 계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러한 가부장적 가치관을 지닌 사회에서 과감하게 딸들에게도 유산을 달라고 항거하는 민수기 27장의 다섯 여성들(말라, 노아, 호글라, 밀가, 다르사)과 야웨의 판결인 “그들이 옳도다”는 놀라운 선언이 아닐 수가 없다. 이러한 획기적인 사건 속의 주역은 남성이 아닌 여성이었다는 점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은 당시 최고의 법정인 회막으로 나아가 모세와 제사장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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