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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알타이어족’이란 투르크어·몽고어·만주-퉁구스어의 세 어군으로 구성된 어족이다.
여기에 한국어 혹은 일본어를 포함시키는 학자도 있다. ‘알타이’라는 명칭은 이들 언어를 사용하던 민족이 분열하기 전의 원주지가 알타이산맥 부근이었다는 가설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가설은 확고한 근거는 없으나 편의상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역사 비교언어학자인 이기문의 연구에 우리는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이기문은 과거 언어학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한국어가 ‘알타 어족’에 속한다고 믿고 있었다. 이기문은 기존의 연구 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한국어를 중세 한국어형으로 대체하여 대응 관계를 살핀다.
수많은 비교 대조에도, 대응 관계를 맺는 어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또한, 알타이어족에 속하는 세 어군 사이의 공통성에 비해 한국어와 알타이어족의 언어들이 갖는 공통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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