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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따는 콩밭』은 주인공 영식이라는 농부가 친구인 수재의 꾐에 빠져 콩밭에서 금을 캐려다가 파멸을 맞는 이야기다. 주인공인 ‘영식’은 올해도 풍년이 되어 곡식을 잘 거둬들이기를 바라던 가난하지만 평범한 소작인이었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어느 날 친구인 ‘수재’가 대뜸 찾아와서는 영식에게 바람을 넣는다. 수재는 농사는 짓지도 않고 금점으로만 돌아다니는 떠돌이 삶을 이어나가는 인물이다. 수재는 영식의 콩밭에 분명 금줄이 있을 거라며 금을 함께 캐자고 영식을 설득한다. 영식은 처음엔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귀담아듣지 않는다. 영식 그가 생각하기엔 금점이란 잘되면 다행이지만 못되면 신세만 망친다고 판단하고 거절한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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