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칼러의 <물욕의 세계>, 우리는 소비하고 또 소비하고 또 소비한다.

목차

1. 책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소비가 미덕
나. 소비와 도파민
다. 소비는 나를 구매하는 것
라. 브랜드
마. 나쁜 소비
바. 소비와 환경문제

본문내용

가. 소비가 미덕

우리라나는 경제개발이 한창이던 시기에는 절약이 미덕이었다. 그러다 경제가 어느 정도 성장을 한 후로는 소비가 미덕이라고 추켜세웠다. 절약과 소비는 양립 불가능한 말이다. 그런데 상황에 따라 서로 미덕의 자리를 차지했다.

물론 소비가 미덕이라고 하니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백화점을 포함해서 다양한 판매점을 찾았다. 그런데 우리의 소비 형태는 꼭 필요한 때에 필요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은 아니다. 부를 과시하기 위해서도, 남보다 먼저 신상품을 차지하기 위해서도 소비에 참여한다.

누누 칼러의 『물욕의 세계』는 그런 사람들의 소비 행태를 면밀히 분석해 본다. 도대체 왜 그리고 언제 상품을 구입하는지, 그 상품의 무엇이 소비에 이르게 하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결국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합리적인 소비일 것이다.

더 나아가 소비가 미덕이 아니라고 강하게 주장한다. 저자는 이런 점에서 소비가 왜 일어나는지를 궁금해 한다. 특히 요즈음은 텔레비전을 통해 하루 종일 상품 광고와 홈쇼핑이 제품 광고를 한다. 진행자들의 다급한 구매 부추김에 자기도 모르게 전화기를 들기도 한다.

저자는 한동안 그린피스 소비자 대변인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 이전의 소비생활에 대한 연구와 실천이 밑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그에게 좋은 소비는 친환경적인 소비를 말한다. 말하자면 충동구매를 해서도 안 되지만 소비를 할 경우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