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장자 물(物)의 세계
2. 노자의 도(道)
3. 노자의 덕(德)
4. 장자 제물론
5. 종교로서 불교
6. 불교 윤회와 업
7. 대승불교
8. 공사상(空思想)
9. 화엄사상
10. 불교와 현대사회
본문내용
물(物)의 세계는 형체가 있는 유형물의 세계와 인간이 만들어낸 법과 규칙 등의 관념물이 있다. 도의 세계는 무형 무위의 세계이지만, 물의 세계는 유형 유위의 세계이다. 물은 유한성, 분별성, 대변성을 가지는 데 이것은 상대적이며 인간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게 된다. 물은 대립되면서 서로 영향을 주는 관계이며, 이 모든 것이 변화의 가능성, 과정, 흐름 속에 있으며 이것들은 모두 상대적이다. 장자는 물의 세계는 유위하며, 언어를 통해 이름을 지어주며 구체화하며, 인식활동과 욕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인간은 후천적 경험인 학습을 통해 “實”이 아닌“虛”의 활동을 하게 되며 결국 자신과 물질 사이 나타나는 유시성으로 인하여 자연의 본성을 잊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장자는 물의 세계가 아닌 도의 세계를 지향해야 한다고 보았다. 도는 시공간적 요소를 뛰어넘는 것으로 무한히 존재하며, 천지만물이 동일하며, 도 자체는 스스로 변해가고 스스로 만들어진다. 물처럼 인간의 인식을 통해 개념화 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자신이 목적이 되는 것이다. 노자와 장자는 세속적인 생활을 초월하며, 자연의 흐름에 내맡기고 살아가는 무위자연을 이상적인 삶이라 주장하였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한 현대사회에서 자연의 흐름을 강조하며 살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지만, 이러한 정서와 태도를 갖추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 현대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