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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물질적, 생리적 충동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무언가를 ‘요구’하게 된다. 이때 자신의 욕구를 언어를 통해 표현하고 나서도 미처 표현하지 못한 욕구가 잔여로 남게 되는데, 이 잔여를 ‘욕망’이라고 한다. 이 욕구의 잔여는 사라지지 않고 또 다른 욕구를 낳게 되고, 그렇기에 인간은 계속해서 욕망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렇듯 욕구의 잔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늘어지며 사라지지 않지만, 스스로 조절하고 타협한다면 완벽한 상태의 만족은 아닐지언정 욕구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욕망에 중독되면 ‘술이나 마약 따위를 지나치게 복용한 결과, 그것 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병적 상태’라는 중독의 사전적 의미처럼, 욕구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타협’이라는 것을 할 수 없게 된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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