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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류의 전쟁(War of Currents)”은 송전 및 배전 기술 역사에 있어 가장 격렬한 논쟁이었다. 이는 표준 송·배선 시스템을 직류와 교류 중 어떤 것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주도권 싸움이었다.
교류(AC, Alternating Current) 송전 시스템이란 다시 말해 교류 송배전 기술이다. 이 중 교류라는 단어는 시간에 따라 그 크기와 방향이 규칙적으로 변하는 전류를 의미한다. 교류 전류는 직류(DC)와 다르게, +, – 단자를 구분하지 않는다. 교류의 단위는 Hz(헤르츠)를 사용하며 이는 1초 사이에 전류의 극성이 변하는 횟수를 의미한다. 또, 교류는 직류에 비해 변압기를 활용한 전압의 수정이 쉬운 편인데 바로 이 점이 1880년대 후반 미국의 전류 전쟁에서 교류가 승리할 수 있던 이유이다. 즉, 100년 전 교류는 전기 발전소를 굳이 도심지에 짓지 않더라도 사용할 수 있었고, 직류는 그렇지 않았다는 뜻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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